전광훈 서울집회 참가자 연락두절‧비협조에 사천시 ‘초긴장’
상태바
전광훈 서울집회 참가자 연락두절‧비협조에 사천시 ‘초긴장’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0.08.20 10:46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자진신고 행정명령
서울집회 참가자 중 사천시 29명 만 자진신고‧검사
시, 집회 인솔자‧버스업체에 직접 행정명령서 전달
서울 노원구 확진자 동선 겹친 시민 47명 검사 마쳐
연휴기간 사천 거쳐 간 서울‧수도권 방문자 많아 걱정
경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광화문 집회 인솔자와 버스조합을 대상으로 20일 낮 12시(정오)까지 참석 명단을 제출하라고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경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광화문 집회 인솔자와 버스조합을 대상으로 20일 낮 12시(정오)까지 참석 명단을 제출하라고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광복절 서울 집회 인솔자와 버스조합을 대상으로 20일 낮 12시(정오)까지 참석 명단을 제출하라고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사천지역 인솔자로 확인된 A씨의 경우, 수차례에 걸친 사천시의 집회 참석 명단 제출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시는 20일 집회 인솔자와 버스업체를 직접 찾아가 행정명령서를 전달키로 했다.

사천지역에서는 버스 2대에 60~70여 명이 상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천지역의 경우 사천시청 앞과 사천읍 모 은행 앞에서 버스가 1대 씩 각각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동지역에서 개별 출발한 추가 인원이 있을 수 있어 추적 중에 있다.

사천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미 수차례 (인솔자와 관련자들에게) 전화를 드렸으나 받지를 않고 있고, 문자에도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20일) 직접 버스업체와 인솔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한시가 바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서울 집회 인솔자와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참석자 명단 제출 거부시 법적·행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79조에 근거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도내 참가자는 1000여 명(1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18일 파악한 인원보다 100명이 늘어난 것. 도는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58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05명이 경찰기동대원이며, 집회 참가자 중 자진신고자는 477명이다.

사천시보건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천지역 광복절 집회 참가자 2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자진해서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9시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나오지 않았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보건소 측은 “경남도 행정명령에 따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8월 8일, 그리고 8월 15일 서울 경북궁역 인근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분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집회 참석자 등이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감염병예방법 제81조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확진될 경우 치료비용의 본인 부담, 방역비용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역 중인 이마트 사천점 모습
방역 중인 이마트 사천점 모습

서울 노원구 확진자 동선에 포함됐던 이마트 사천점과 남양동 행정복지센터 옆 중식당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19일 오후 6시 기준 47명으로 집계됐다. 20일과 21일까지 약 100여 명이 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19일께 이마트 사천점과 식당 관련 방역조치를 마무리했다. 서울 노원구 확진자 외에도 15일~17일 황금연휴 동안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이 휴가차 사천과 남해 등을 찾은 것이 많아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사천시는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사진=사천시)
사천시는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사진=사천시)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 점검회의는 최근 수도권과 경남도내 확진자 발생추이와 대응계획, 고위험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현황에 대한 보고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 시장은 “그동안 사천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수도권 확진자가 폭증하는 등 매우 위급하고 엄중한 상황으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시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고 불필요한 모임과 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댓글을 블라인드처리 하시겠습니까?
블라인드 해제
댓글을 블라인드 해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사천시민 2020-08-26 18:59:10
관광버스는 조사는
도에서 한다고 하시고
회의 내용이나
그럼 사천시는 어떤 조사를 위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궁민 2020-08-25 07:43:23
이 찌라시도 현정권과 많이 닳은꼴이구나...기사 제목을 보면 남에세 책임전가, 남의 탓만 하는 좌파정권과 똑같다

시민 2020-08-21 09:38:58
제발 아무 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