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막걸리통신] 전통주는 과거 아닌 미래의 술 [막걸리통신] 전통주는 과거 아닌 미래의 술 [뉴스사천=최인태 막걸리문화촌장] 조선 25대 왕 순조의 둘째 딸인 복온 공주가 안동 김 씨에게 시집가면서 가져간 삼해주(三亥酒)가 안동 김 씨의 가주(家酒)가 되었다.성호 이익 선생은 성호사설 5권에 “나는 청명주(淸明酒)를 좋아하고 즐겨 마신다. 양계 노인(良溪老人)에게 배웠는데 잊어버릴까 염려하여 기록해 놓는다.” 하였다.조선의 술 석탄주(惜呑酒)는 애석할 석(惜)에 목넘길 탄(呑) 자를 써서 한 모금 입에 물면 단맛이 깊게 돌아 목을 넘기기가 안타깝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이렇게 다양했던 조선의 술 가양주(家讓酒, 집에서 빚 막걸리통신 | 최인태 막걸리문화촌장 | 2021-04-14 10:04 [막걸리통신] 누룩이야기 [막걸리통신] 누룩이야기 [뉴스사천=최인태 막걸리문화촌장] 중국은 춘추전국시대,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누룩’을 사용했다. 크기나 모양에서 붙은 이름은 ‘떡 누룩’. 중국이 직육면체의 블록 형태가 대부분이라면, 우리나라는 주로 원반 형태다. 남쪽으로 갈수록 두꺼워지고, 북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수분을 고루 잘 마르게 하기 위함에서 비롯됐다.일본도 우리처럼 누룩으로 술을 빚었다. 실제로 일본 고사기(古史記)에는 “15대 응신천왕이 백제사람 수수보리(인번ㆍ仁番)가 누룩으로 빚은 술을 마시고 덩실덩실 춤을 췄다”라는 기록이 있다. 하지만 막걸리통신 | 최인태 막걸리문화촌장 | 2021-03-03 09:41 막걸리 통신을 시작하며 막걸리 통신을 시작하며 [뉴스사천=최인태 막걸리문화촌장] 나이 60살(耳順)이 되어서 이전의 삶과는 다른 길을 가고자 ‘인생(人生) 이모작(二毛作)’으로 선택한 것이 ‘막걸리’ 였다.제대로 된 술을 빚고자 부산으로 서울로 2년여에 걸쳐 ‘술 공부’를 하고 돌아와서 빚게 된 술은 할머니들이 밀주 단속을 피해 빚던 누룩 냄새 진한 술이 아닌 과일 향, 꽃 향이 어우러진 ‘조선의 술’ 이었다.그러면 과연 우리가 모르는 우리의 ‘옛 술’은 어떠했을까?백제 시대 사람 ‘인번’(仁番·수수보리)은 일본에 ‘우리 술’을 전하고 ‘사케’의 신이 되었으며, 중국인들은 ‘신 막걸리통신 | 최인태 막걸리문화촌장 | 2021-02-09 17: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