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르 디플로'와의 마주침 '르 디플로'와의 마주침 홍세화 '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인가?' "유라시아 대륙을 사이에 둔 프랑스와 한국이 만났습니다. 이 만남은 진보 매체 공유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에게 하나의 상징이 되어 다가옵니다. 분단은 우리 국토를 둘로 가른 것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대륙과 단절되면서 우리의 눈은 바깥을 내다볼 때 오로지 미국을 바라보도록 고정되었습니다. 미국적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한국 사회를 지배해왔고 다른 나라를 바라볼 때에도 주로 미국을 통해 바라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일상화되고 내면화된 미국 편향의 시각과 가치관은 노엄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와 만남으로써 균형쪽으로 성큼 다가갈 것입니다.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의 시대가 끝나고 다극 체제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금융위기의 세계화는 이 흐름을 더욱 가 르몽드 | 하이에나 시민기자 | 2009-07-13 09:3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