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SNS 계정을 통해 3월 12일 이후 충무공동 윙스타워를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진주시보건소(055-749-5741)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진주시는 SNS 계정을 통해 3월 12일 이후 충무공동 윙스타워를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진주시보건소(055-749-5714)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진주시에서 3월 31일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에 사천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진주지역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31일 오전 충무공동에 거주하는 60년생 여성(진주 4번)과 59년생 남성(진주 5번) 부부가 확진된데 이어 오후에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명은 4번 확진자의 친구로 지난 25일 자신의 승용차로 산청을 방문한 바 있다. 또 다른 확진자는 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27일 충무공동 윙스타워와 명석면 스파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역학조사관들은 진주지역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3월 12일 이후 충무공동 윙스타워를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진주시보건소(055-749-5714)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4월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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