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남·이훈호 후보 출사표…2월 28일 선거
이창남 “사천시 문화예술 부흥의 시대 열겠다”
이훈호 “소통‧신뢰로 품격 있는 예총 만들겠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부(이하 사천예총) 제11대 사천시지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사진왼쪽부터 기호 1번 이창남, 기호 2번 이훈호 후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부(이하 사천예총) 제11대 사천시지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사진왼쪽부터 기호 1번 이창남, 기호 2번 이훈호 후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부(이하 사천예총) 제11대 사천시지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사천예총 11대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이창남(64년생·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사천시지회장)과 기호 2번 이훈호(67년생·극단 장자번덕 예술감독 겸 연출가)가 출마했다. 사천예총 지회장 선거는 2월 28일 오후 5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대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이번 사천예총 선거는 지난 12년 동안 8·9·10대 회장을 지낸 김용주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여서 지역예술인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선거에 도전하는 두 사람 모두 수십년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문화예술계에 여러 역할을 해온 예술인이다. 후보들은 사천예총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가 자신들이라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천예총 회장 임기는 4년이다.

기호 1번 이창남 후보는 “침체된듯한 예총을 변화시키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사천시 문화예술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우주항공청 개청이라는 국가적 사업이 우리 사천시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 여기에 발맞춰 문화예술 부흥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2번 이훈호 후보는 “사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품격있는 예총’을 만들고 싶다”며 “소통과 합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의논하면서 사천예총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겠다. 회원들과 함께  ‘활기차게 일하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천예총에는 국악, 미술, 문인, 사진, 연극, 연예, 음악 7개 소속협회 회원 230여 명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