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사천남해하동·무소속)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과 관련해, 서천호 예비후보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는 일이 있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무소속)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과 관련해, 서천호 예비후보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는 일이 있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하영제(사천남해하동·무소속)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과 관련해, 19일 오후 2시 사천시청에서 열 예정이던 서천호(전 국정원 2차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18일 오후 하영제 의원실 측은 "19일 서천호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의원님의 불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준비했으나, 국회 일정으로 기자회견은 당초 계획보다 미뤄지게 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한 여러 예비후보들의 반발 때문에 기자회견 자체를 연기하거나 취소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돈다. 

국민의힘 경선 명단에 포함된 이철호·조상규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4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남해하동 공천 후보자 관련 서천호 후보 규탄 합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들은 "사천남해하동 주민들이 알아야 하는 △서천호 예비후보의 비공개 공천신청서 접수 절차 위반 여부 △서천호 예비후보의 총선 출마용 약속 사면 논란 △사천남해하동 시군의원 줄서기 논란 등을 구체적으로 꼬집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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