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심리치료실, 유희실, 쉼터 갖춰
‘제과제빵‧바리스타’ 체험도 가능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이 7월 14일 열렸다.

7월 14일 열린 사천 특수교육지원센터 개관식. (사진=사천교육청)
7월 14일 열린 사천 특수교육지원센터 개관식. (사진=사천교육청)

개관식에는 경남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 특수교육원 원장, 사천시청 관계자, 장애인학부모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됐다. 건물은 연면적 534.6㎡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2019년 10월 첫 삽을 뜨고,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5월 준공됐다.

센터 1층에는 교재교구실, 언어치료실, 심리치료실, 사무실이 있다. 2층은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환교육지원실, 유희실,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 참여한 장애인학부모 대표는 “치료와 학부모 상담 등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찾을 때 교통과 접근성이 좋아져 방문이 편해졌다”며 “장애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체험 장소와 쉼터가 마련돼 든든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법곤 사천교육장은 “사천지역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동행하며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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