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하동·산청을 다 둘러볼수 있는 코스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백의종군했던 그 길에서 달리는 ‘제3회 이순신장군 백의종군로 전국마라톤 대회’가 다음달 11일 진주시 수곡면 진서중·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오전 7시30분부터 인원확인 및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오전9시 개회식이 끝나면 9시30분부터 하프코스 주자 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진행된다.

종목은 5km, 10km, 하프 세 가지다. 참가자들은 종목별로 하프 2개부(남·여), 10km 2개부(남·여), 5km 3개부(남·여·학생)로 나눠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하프코스는 장촌물막이댐을 따라 하동군 옥종면 유천리를 거쳐 산청군 단성면 호리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있다. 이번 마라톤은 진주, 하동, 산청 세 지역을 한 코스로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기간은 하프·10km부문은 15일까지, 5km부문은 30일까지다. 참가비는 하프·10km는 2만5000원이며, 5km는 선착순 1000명에 한해 무료다. 학교별로 30명 이상 신청시 참가비 20%가  할인된다. 단체참가팀(5km 참가자 제외)은 인원수에 따라 교통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레이스가 끝나면 종목별 개인·단체·특별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입상자 중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고 오지 않은 자는 입상이 무효처리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yi-sunsin.kr)나 전화(750-504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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