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사천노을마라톤 3700여 명 참가신청..27일 초전공원 출발

전국 9대 낙조 중 하나인 실안 노을을 배경으로 사천의 진면목을 만나는 제6회 노을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초전공원과 사천만 일대에서 열린다.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선선한 바닷바람 가르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제6회 사천노을마라톤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제6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는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다. 식전행사에는 팝스오케스트라, 에어로빅, 댄스시범 등 다양한 공연행사다 예정돼 있다. 식전행사와 개회식이 끝나면 5시 30분부터 풀코스 주자 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올해는 5km, 10km, 하프, 풀 이상 네 종목에 모두 3777명이 참가신청했다.

사천노을마라톤 풀코스는 사천시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따라 선진-종포-사천대교(제1반환점)-대포-선전(제2반환점)을 거쳐 초전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와 신촌 일부구간을 빼면 오롯이 바닷가를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과 달리기를 마친 주자들을 위해 올해 역시 작은 음악회와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역특산물, 전어구이, 생맥주가 제공된다. 올해 역시 달리는 재미 외에도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함께하는 달림이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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