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가스 요금 조정완료.. 지에스이 ㎥당 128원 그대로

사천·진주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7월분 요금부터 동결된다.

이는 경남도가 지난 20일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YMCA, YWCA 등 소비자단체의 대표로 구성된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사항이다.

이번에 조정된 주요내용은 진주·사천지역에 공급하는 (주)지에스이는 평균공급비용을 단위세제곱 미터당 128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창원·통영·김해·밀양·거제·함안·고성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남에너지(주)는 단위 세제곱미터당 1.53원을 인하해 평균공급비용을 93.45원으로 했다. 또한, 양산지역에 공급하는 (주)경동도시가스는 단위 세제곱미터당 4.97원을 인하해 평균공급비용은 78.03원으로 조정했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7만2000여 세대에 대해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있다. 서민들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2015년까지 배관투자재원을 확보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외곽지역의 단독주택 등 10만여 가구에 대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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