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주)이 279억 원에 매입.. 내년10월 공사 마무리

▲ 건설사의 부도로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돼 왔던 '사천 월성 대동다숲' 아파트가 새 주인을 만났다. 대우조선해양건설(주)은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설사 부도로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던 ‘사천 월성 대동 다숲아파트’가 새 주인을 만나 공사를 재개한다. 새 주인은 대우조선해양건설(주)이며 아파트 이름도 ‘사천 엘크루’로 바뀐다.

사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을 지난 15일 승인 고시했다. 변경된 사업기간은 2012년10월31일까지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주)은 최근 대한주택보증(주)로부터 279억 원에 해당 아파트를 사기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 지금은 계약금만 전달된 상태며, 오는 9월10일까지 중도금과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주)대동이엔씨가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산28-1번지에 건설하던 대동다숲아파트는 596세대 규모로서, 공사 중단 당시 공정률이 34%선이다.

새 사업주체인 대우조선해양건설(주)은 아파트 이름을 ‘사천 엘크루’로 바꾸고 조만간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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