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서 28일 비상대의원대회, 법원 주위에선 3보1배

민주노동당이 사천에서 비상대의원대회를 열고 진주법원 주위에서 ‘3보1배’를 계획하는 등 강기갑 지키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19일 민노당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18일 비상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강기갑 대표 정치탄압 대응계획’을 세웠다. 이 자리에서 선고일인 12월31일까지 당 역량을 모두 동원해 검찰규탄과 강기갑 탄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이에 따라 31일까지 전국에서 동시다발 촛불집회와 1인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12월28일 오후1시에 사천에서 민노당 비상대의원대회를 열기로 했다.

나아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주법원 일대에서 매일 100명이상의 규모로 ‘강기갑 지키기’ 3보1배를 진행하기로 했다. 3보1배 참가자는 당 지도부와 네티즌, 농민들과 지역주민들이 될 것이라고.

그리고 1심 선고 당일(31일)에는 1천 명의 대규모 방청단을 법원으로 결집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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