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술로 교육기부 실천.. 2013년까지 참가자 2000명 목표

KAI가 올해도 에비에이션(항공) 캠프를 이어간다. 사진은 지난 3월12일 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사진제공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 김홍경)(이하 KAI)이 대학생 봉사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소속 자원봉사자와 이들이 돌보는 학생 등 40여명을 초청해 에비에이션(항공) 캠프를 열었다.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열린 이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과 국내개발 최초의 기동헬기인 수리온 제작 현장을 체험하고, 항공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일종의 교육기부로서, 기업이 보유한 지적자산 (경험, 공간, 지식 등)을 교육 발전에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는 2010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18회에 걸쳐 680여 명에게 체험연수를 제공했다. 캠프 참가자는 대부분 학생과 교사들이었다. KAI는 올해도 매달 교사캠프와 학생캠프를 실시하는 등 2013년까지 약 2000명 규모의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KAI 에비에이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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