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에 쓸까?' 고민하는 학생들 되길

 장승은 2008년 8월 사천중학교가 강당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옮겨 심었으나 고사한 플라타너스 나무를 활용했다. 장승은 길이 3m, 폭 60cm로 사천중학교 행정실 직원인 박관현 씨가 3개월여 동안의 제작 기간을 들여 완성했다.

  사천중학교 김정규 교장은 “장승의 앞면에 ‘나는 무엇에 쓸까?’ 라는 문구를 넣어 장승 앞을 지나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꿈을 실현할 것인지 항상 생각하도록 하였다”고 장승 건립의 교육적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