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성초등학교(교장 이상근)는 토요체험학습의 날을 맞아, 체력 및 인내심을 배양하고 우리 고장 가을 산의 정취를 돌아보기 위해  ‘각산’ 등반에 나섰다.

이날 대성어린이들은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고 있는 말발굽 모양의 각산(해발 398m)에 올라 자신의 체력적 한계를 느껴보고, 정상까지 올라 그 한계를 극복해보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각산 정상 봉화대에 오른 학생들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쪽빛 바다 삼천포항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천포대교와 주변 섬들의 아름다운 경관에 ‘야호!’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5학년 김한 학생은 “오를 때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 힘들기도 했지만, 정상에 올라 아래를 바라보니,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좋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 라며 소감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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