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정원내 모집 22.22대1 최고치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손정웅)가 지난 17일 마감한 201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1차모집 마감결과 4.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국제대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수시 1차모집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학생전형 720명과 대학독자기준인 국가유공자 및 자손 2명, 체육 및 사회복지 특기자 35명, 그리고 정원 외 61명 등 모두 818명 모집에 3279명이 지원해 평균 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의 경우 정원내 9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해 22.2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물리치료학과가 15명 모집에 228명이 지원해 15.2대 1, 방사선학과 9.73대 1 등 보건계열학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아교육과(5.94대 1), 초등특수교육과(5대 1), 유아특수교육과(4.4대 1), 병원관리학과(4.36대 1), 특수체육교육과(4.17대 1) 등 취업이 용이한 보건계열 학과의 초강세와 함께 교직 진출이 가능한 사범계열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 첫 실시한 정원외 특별전형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의 경우 11명 모집에 66명이 지원해 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저소득계층의 높은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국제대 입학처 고호석 처장은 “지난해 3.96대 1에 이어 4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취업이 강한 대학의 인식제고와 함께 학과신설과 국제화 촉진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 대학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기대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저소득계층 전형에 대한 반향이 커 어려운 계층에게 대학의 문호를 넓히는 입시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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