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선일여중과 맞붙어 38:45 석패

전국소년체전 우승후보였던 삼천포여자중학교 농구부가 아쉽게 은메달을 수상했다. 

삼천포여자중학교 농구부는 지난 전국소년체전에 경남대표로 출전, 선전을 벌였으나 결승전서 만난 서울 선일여자중학교에 38:45로 패해 고배를 마셨다.

지난 14일 11시 대전고등학교 체육관서  열린 여자농구 증등부 결승전에서  삼천포여중과 서울 선일여중은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4쿼터에서 선일여중 신지현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10여점차까지 벌어졌다. 4쿼터서 삼천포여중 나예슬, 강하은 선수는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벌였다. 하지만 경기 종료 12초전 선일여중 신지현 선수의 자유투 성공으로 이날 승부가 갈렸다.

한편,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남선수단은 금 18, 은 21, 동 42개의 성적표를 받았다.지난해 금 31, 은 21, 동 34개에 비해 저조한 성적이다. 지난 14일 대회 폐막일에 열린 단체전 결승전 6경기에서 경남은 단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농구 남자초등부와 창단 4년을 맞은 펜싱 에페의 진주제일중학교가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구 진주경해여자중학교도 은메달에 그쳤다. 배드민턴 남자초등부와 성지여중도 금메달을 놓쳤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