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에게 방송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사진은 무소속 최상화 후보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에게 방송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사진은 무소속 최상화 후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제22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에게 방송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회 규칙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기간개시일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의 사이에 실시하여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5% 초과 지지율을 받거나, 모든 후보자들이 동의할 경우 방송토론회에 참여가 가능하다. 

단, 선거토론회 참여 요건이 되는 여론조사는 일간지나 방송사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여야 하는 조항(선거방송토론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22조) 때문에 무소속 최상화 후보의 TV 토론회 참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상화 후보는 “우리 모두가 공정한 경쟁의 장에서 유권자들 앞에 서야 한다. 상대 후보들에게 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에 실시된 MBC경남과 경남매일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경선 참여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며, “이는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며, 공정한 선거의 기본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최상화 후보는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후보가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검증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두 정당 의 후보는 토론회 참석에 꼭 동의 해주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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