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컨설팅, 바이어발굴, 마케팅 서비스 비용 지원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도가 수출 컨설팅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단계까지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명칭은 지난해 ‘수출 유망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에서 올해 ‘수출사다리 지원사업‘으로 변경됐다. 사업 대상자 선정 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담당자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장성 있는 지역(무역관)을 추천한다. 이후 코트라 B2B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제품 등록을 지원한다. 지원한도 내에서 수요․생산동향, 유통구조 등 시장조사와 화상상담 지원, 관심․잠재 바이어 발굴, 지사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에 다르면, 내수·수출초보기업은 업체당 최대 400만 원, 유망기업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며,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지원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참여한 기업 35개사는 수출실적이 전년 대비 약 111% 개선되었다. 35개사 중 33개사는 6321만 9천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했으며, 6개사가 첫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계약 기대액 총 600만 불 이상을 목표로 하여 도내 수출 초보기업이 천 만 불 이상 수출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의 내수·수출초보기업 및 유망기업으로 내수·수출초보기업의 경우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미만, 유망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10만 불 이상 300만 불 미만인 기업이다. 지원규모는 총 22개사 내외로 내수·수출초보기업 16개사, 유망기업 6개사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 내 사업공고에서 제출서류 등 관련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5) 또는 코트라 경남지원단(055-290-06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