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대방항에 계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침수돼 해경이 해당 선박을 배수 작업 후 인양했다. (사진=사천해경)
사천시 대방항에 계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침수돼 해경이 해당 선박을 배수 작업 후 인양했다. (사진=사천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 대방항에 계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침수돼 해경이 해당 선박을 배수 작업 후 인양했다.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수표)는 12일 오전 7시 8분경 사천시 대방진굴항에서 계류 중인 선박A호(1.43톤, 모터보트, 승선원 없음)가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사천파출소와 구조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선미 일부 침수 상태를 확인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 완료 후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을 완료했다. 침수 선박은 선장이 계류 중인 모터보트에 안전상태를 파악하던 중 선미 내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선주와 선장은 침수 사고에 대비해 수시로 항포구 내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에 대해 점검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