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29톤급 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과 구조를 병행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9일 오전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29톤급 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과 구조를 병행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9일 오전 통영시 욕지도 남방 37해리 해상에서 29톤급 어선이 전복돼 해양경찰이 수색과 구조를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선체 내에서 승선원 3명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해경 구조대원이 전복된 선박 내 진입하여 수중수색 중 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승선원 3명(외국인 선원 2명, 내국인 선원 1명 추정)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조치를 진행했으며, 남은 선원 6명도 계속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현재 동원세력 경비함정 12척, 해군함정 4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6대가 현장에 출동해 있다. 현재 잠수구조사 15명이 선내를 집중수색하고 있으며, 경비함정도 해상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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