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AI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대학원과 7일 KAI 사천 본사에서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대학원과 7일 KAI 사천 본사에서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KAI)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이 경상국립대학교 행정대학원과 7일 KAI 사천 본사에서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 안전실 문희찬 실장, 최태은 팀장, 경상국립대 부수현 행정대학원장, 김준표 부원장 외 8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항공산업 분야 안전보건 전문인력 육성 커리큘럼 개발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경쟁력 제고 ▲안전보건 지수 개발 및 관리 ▲연구자문 분야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22.01.27) 시행 이후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서부경남 지역 항공산업 분야 역시 안전보건관리 전문인력 양성이 요구돼 왔다.

KAI와 경상국립대는 향후 항공우주산업 특성에 맞는 새로운 산업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경상대 행정대학원에 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 전공을 개설하는 등 서부경남 항공우주클러스터의 산업안전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희찬 안전실장은 “KAI는 국내 항공우주대표기업으로 중·소협력사의 산업 여건 개선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경상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산업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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