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선진리성 벚꽃 축제’ 3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개최
벚꽃 개화시기 맞춰 3월 22일부터 선진리성 일대 교통통제

전국적인 벚꽃군락지로 이름 난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3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2024 용현면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선진리성 벚꽃축제 모습.(사진=뉴스사천DB)
전국적인 벚꽃군락지로 이름 난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3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2024 용현면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선진리성 벚꽃축제 모습.(사진=뉴스사천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예년에 비해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사천시와 용현면도 상춘객 맞이와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적인 벚꽃군락지로 이름 난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3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2024 용현면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선진성과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용현’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불꽃놀이, 퓨전국악난타 등 축하공연, 용현면 각 마을별 체험·시음·시식부스 운영, 용현면 특산물 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상춘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3월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2024 선진리성벚꽃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벚꽃축제 가장행렬.
오는 3월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2024 선진리성벚꽃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벚꽃축제 가장행렬.

첫째 날인 3월 30일에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퓨전국악, 댄스,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저녁 6시 30분 개회식이 열린다. 이후 어린이합창단 공연,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3월 31일에도 흐드러진 벚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선진리성 퀴즈쇼, 밴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사천해전 역사체험 부스, 장군복 입기 체험, 활쏘기, 청동기시대 고인돌 문화 체험, 수제 꽃차 시음, 딸기잼 만들기, 이순신 장군 명언과 명시 쓰기 캘리그라피, 벚꽃 키링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와 시음 행사, 반려식물(아트볼) 만들기, 고추장 만들기, 우리집 가훈 써주기, 7080 추억의 교복과 교련복 입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사천 관내 농어촌 체험휴양마을과 교육농장 등이 함께 한다.

나눔행사는 3월 30일 낮 2시 30분부터 용현면의 특산품인 딸기와 토마토 나눔이 이어지며,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수국과 단호박 모종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팝콘 무료 행사도 준비됐다. 용현면 출향인과 지역민의 출향인사 만남의 장도 열릴 예정이다.

사천시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선진리성 주변 도로를 교통통제한다. 현재 3월 22일부터 통제할 계획이지만, 벚꽃 개화시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사천시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선진리성 주변 도로를 교통통제한다. 현재 3월 22일부터 통제할 계획이지만, 벚꽃 개화시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사천시는 예년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선진리성 일원 교통 통제 등 벚꽃 개화기 선진리성 관리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3월 22일부터는 현장 행정봉사실을 선진리성에 설치하고, 일방통행과 차량 진입금지 구간을 지정해 주변 교통 통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푸드트럭 존과 풍물시장도 설치된다. 시는 임시 야간경관조명과 모형등도 현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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