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문화예술 르네상스 시대 열겠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이하 사천예총) 제11대 지회장에 이창남(64년생·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사천시지회장)이 선출됐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이하 사천예총) 제11대 지회장에 이창남(64년생·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사천시지회장)이 선출됐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천시지회(이하 사천예총) 제11대 지회장에 이창남(64년생·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사천시지회장)이 선출됐다.

사천예총은 28일 오후 5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4년 정기총회 겸 11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이창남(64년생·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사천시지회장)과 기호 2번 이훈호(67년생·극단 장자번덕 예술감독 겸 연출가)가 맞붙었다. 이날 대의원 투표 결과, 기호 1번 이창남 후보가 13표, 기호 2번 이훈호 후보가 6표를 얻었다. 선거 결과가 나오자, 이훈호 후보가 이창남 후보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포옹을 했다. 

사천예총 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이창남 후보에게 이훈호 후보가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사천예총 회장 선거에서 승리한 이창남 후보에게 이훈호 후보가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사천예총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창남 신임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번 사천예총 선거는 지난 12년 동안 8·9·10대 회장을 지낸 김용주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여서 지역예술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창남 신임 회장은 "40여 일간 대장정을 마쳤다. 이제는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34%의 뜻도 제가 포용하고 반영해 정말 제가 꿈꾸던 사천시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함께 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남 신임 회장은 사천예총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사천시 문화예술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창남 신임 회장은 사천예총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사천시 문화예술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창남 회장은 △아트센터 건립 추진 △회원 권익보호 및 지원 확대 △문화예술 확산 및 문화향유권 △벽화 사업 및 관광사진 공모전 추진 △메세나 협약 확대 추진 △전통예술 및 순수예술 활성화 △문화예술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교류전 추진 등을 공약했다. 

그는 1964년 생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미디어영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사천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국제로타리3590지구 제2지역 수양RC회장, 와룡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원, 사천시 시민상 심사위원, 사천시 주민참여예산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사천예총에는 국악, 미술, 문인, 사진, 연극, 연예, 음악 7개 소속협회 회원 230여 명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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