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274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강명수(국민의힘·나선거구) 시의원이 27일 오전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시기별 맞춤형 교육정책 제안을 했다.
강명수(국민의힘·나선거구) 시의원이 27일 오전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시기별 맞춤형 교육정책 제안을 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강명수(국민의힘·나선거구) 시의원이 27일 오전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시기별 맞춤형 교육정책 제안을 했다.

강명수 시의원은 교육 문제로 인근 도시로 이주를 고민하는 40대 학부모의 사연을 소개한 뒤, 시기별 다양한 교육정책을 건의했다.

강 의원은 “교육은 태아때부터 시작된다. 아기와 임산모를 위한 산후조리원 등 명품 편의 시설을 마련 해주어 한다”며 “시에서 마침 ‘육아 종합 지원센터’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청, 전문가, 주민들과 힘을 모아 명품시설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중학교 시절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는 시기”라며 “‘미래교육지구’에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늑도, 사물국, 매향비, 태실지 등 지역에 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목고 설립은 쉽지 않다. 시는 기숙형 고등학교을 늘리는 등 사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시설, 프로그램 투자에 집중하고, 반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기업체는 필요한 인재 등을 자기들이 운영하는 공부방을 통해 교육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KAI와 함께하는 사천교육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경상국립대는 진주에서 꿈적도 안하려고 한다. 옛 종축장 자리에 우주항공대학을 설립 할 것을 기대했는데 실망시켰다”며 “예전에 대학교육시설로 사용하겠다고 종축장 부지를 내어 주었는데, 경상국립대는 약속을 어기고 있다. 우리 땅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가 외국대학교를 유치하든지 시가 직접 무역, 관광, 관광을 아우르는 종합대학교 설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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