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후보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전 9차 회의 추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단수 추천 12인과 경선 22개 선거구를 발표했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등 3명이 경선 명단에 올랐다.

사천남해하동에는 이철호(56년생·국민의힘 중앙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열(61년생·전 경남도의원), 김장실(56년생·전 19대 국회의원),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조상규(78년생·변호사), 정호영(64년생·전 한국 초중고 교장총연합회 이사장), 정승재(63년생·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장), 황성규(64년생·전 국토교통부 2차관), 서천호(61년생·전 부산경찰청장) 등 9명이 공천 신청했다. 16일 면접에는 정호영 전 교장총연합회 이사장이 참석하지 않아, 8명이 면접을 봤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 후보 명단에는 남해 출신이거나 남해와 연고가 있는 3명의 후보가 올랐다. 사천지역 예비후보 중 한 명도 경선에 오르지 못한 셈. 이에 일부 예비후보의 이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일부 예비후보들의 타 정당 참여,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공천배제된 예비후보들은 이번 공관위 결정에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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