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실안동 센터 건립부지서 안전기원제 지내 ···12월 준공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기후변화 관측·안전대응 전문가 양성
사천시와 공단 협업으로 해양 기후변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송동주)가 7일 사천시 실안동 760번지 일원에서 해양 기후대응 안전센터 건립 공사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센터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송동주)가 7일 사천시 실안동 760번지 일원에서 해양 기후대응 안전센터 건립 공사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센터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국립공원공단)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송동주)가 7일 사천시 실안동 760번지 일원에서 해양 기후대응 안전센터 건립 공사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센터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

센터는 사천시 실안관광단지 내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토공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본격적인 건물 신축에 들어가게 됐다. 센터는 해양 기후변화 모니터링 수행과 해양 잠수조사, 안전대응 전문가 양성 교육 등으로 국립공원 기후변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건립된다. 준공 예정일은 2024년 12월 말이다. 

이날 동부지역본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시공업체 등 관계자들이 모여 공단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해당 건설공사 현장의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센터 건립부지에서 안전기원제 단체사진 촬영 모습.(사진=국립공원공단)
센터 건립부지에서 안전기원제 단체사진 촬영 모습.(사진=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이 센터가 완공되면 해양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교육연계형 탐방인프라 구축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과 사천시는 해양 기후변화 연구·복원·교육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0월 사천시와 국립공원공단은 해양 기후변화 연구·복원·교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양 기후변화 클러스터는 현재 국립공원이 조성 중인 해양기후대응안전센터(사업비 231억, 면적 7,268㎡)와 사천시로부터 제공받은 5,000㎡를 포함한 총 12,268㎡부지에 순차적으로 해양 기후변화 연구 기반 시설과 증식·복원 시설이 함께 신축한다. 이 복합단지는 향후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조사·연구, 증식·복원, 교육·체험을 위한 전초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