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설 앞두고 온정의 손길 잇따라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BAT코리아 한사랑회 봉사단(회장 김병화)이 7일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제수용 과일 세트를 전달했다.

한사랑회 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을 맞이해 제수용 과일세트 기탁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모범봉사 단체다.
 

김병화 회장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과일 세트를 받은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7일 설을 앞두고 삼천포노인복지관 무료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인사를 건넨 것은 물론 어르신들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급속한 노령화에 대비해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무료경로식당 사업으로 6곳에서 결식 우려 어르신 80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삼천포제일교회(목사 이무일)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6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삼천포제일교회 조점제 장로는 “이번 기탁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는 ‘희망나눔4000 이웃사랑’ 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삼천포와룡로타리클럽(회장 이형수)은 지난 6일 지역 내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참치선물세트(200만원 상당)를 벌용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이들은 중앙경로당을 방문해 노후화된 씽크대를 교체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관내 조손, 결손 취학계층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삼천포와룡로타리클럽은 매년 후원금,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형수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웃어른 공경, 이웃사랑 실천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벌용동 자원봉사회가 지난 6일 지역 내 독거노인 6명의 가정을 방문해 5만 원씩 총 30만 원의 용돈을 전달했다.

진민경 회장은 “민족 대명절 설날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들이 이번 명절을 따스한 마음으로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벌용동 자원봉사회는 밑반찬 나눔, 복지시설 아동 문화체험활동, 한부모가정 아이공부방 꾸미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동면 자연보호협,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

자연보호정동면협의회(회장 김경훈)가 7일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자연보호정동면협의회 회원, 주민 등 30여 명은 정동중앙로 도로 주변과 수청에서 풍정 국도 일원을 돌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경훈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명절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업후계자협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기탁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사천시협의회(회장 최문영)가 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사천시협의회는 사천시에서 선발된 임업후계자를 중심으로 임업인을 위한 임업 정책 개선, 임가 소득향상 등 임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최문영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