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기자간담회 가져
최첨단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 건설 등 공약 발표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최상화 예비후보는 오전 10시에 있었던 서천호(전 부산경찰청장)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국민의힘 소속 사천남해하동 시·군 의원이 함께 선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국민의힘 사천시의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저도 정당 생활을 오래 했는데, 30년 정당 생활을 하면서 이번 예를 본 적이 없다"며 "지금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들이 경쟁하고 있는데, 시군의원들이 이렇게 지지해도 되는가. 중립의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가능한 것인지 한 번 챙겨보겠다. 페어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인구가 남해 하동 다 합쳐도 사천이 더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느데, 왜 국회의원 하나 배출하지 못할까"라며 "현장을 다녀보면 남해사람도 하동사람도 이제는 사천이 할 때가 됐다는 말을 한다. 시민들이 뽑아준 지도자들이 이렇게 하는 것(특정 후보 곁에 서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날 최상화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중앙무대에서 활동을 마치고 고향에 내려와 삶의 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과 중앙인맥을 바탕으로 △잘사는 사천 △행복한 남해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상화(65년생·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예비후보가 7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 예비후보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 제조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화 예비후보는 "노후 석탄 발전소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조기 전환하겠다"며 "민관 합동의 환경 유해 요소 감시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환경 감시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하늘을 넘어 우주로, 세계가 주목하는 최첨단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을 건설하겠다"며 "남부내륙철도 사천역 신설과 진주-사천·삼천포항을 연결하는 경전철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촌산업단지와 항만 배후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삼천포항의 국가항 격상 지정 및 여객선 터미널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사천공항을 부산국제공항의 대체 공항으로 제도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항공산업과 연계한 드론특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통목공예의 계승 및 활성화를 위한 목공예 전수관과 전문공연시설을 갖춘 문화공연장, 사천종합박물관을 건립하겠다“며 ”창조문화산업으로 14개 읍·면·동을 연결하는 문화탐방 선비길 조성과 남강댐 방류 피해 방지를 위한 가화댐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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