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억 원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청사 건물 신축 
업무동과 대형헬기 격납고, 계류장 등 갖출 예정

 경남경찰청이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소재 용당일반산업단지(항공MRO단지)에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하는 지상2층, 연면적 2,530㎡(약 767평) 규모의 항공대 청사를 신축한다. 이미지는 실시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이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소재 용당일반산업단지(항공MRO단지)에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하는 지상2층, 연면적 2,530㎡(약 767평) 규모의 항공대 청사를 신축한다. 이미지는 실시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사진=경남경찰청)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경찰청이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소재 용당일반산업단지(항공MRO단지)에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하는 지상2층, 연면적 2,530㎡(약 767평) 규모의 항공대 청사를 신축한다. 경남경찰청은 항공대 청사를 건축하기 위한 설계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 준비에 들어갔다. 

경남경찰청은 그동안 김해공항에 2007년도 지어진 항공대 청사를 부산경찰청 항공대와 공동 사용해 왔다. 하지만 두 곳의 경찰청이 함께 장소를 사용하면서 여러 불편사항이 있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조달청 공모를 거쳐 유피엠건축사사무소와 항공대 청사 실시설계 계약을 지난 1월 체결했다. 기존 김해공항 항공대 청사는 부산경찰청 항공대가 관리, 사용한다. 

신축 청사는 항공업무를 볼 수 있는 업무동과 대형헬기 2대까지 안전하게 격납할 수 있는 격납고, 계류장 2개를 갖출 예정으로,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임호 경남경찰청 시설계장은 “경남청 항공대 시설이 ’25년 대형헬기 중기 보급계획 시기에 맞게 신축되면 경남 도서 및 대테러 대비 등 공중치안을 활성화하여 국민에게 더 나은 치안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