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삼천포공설운동장서...300여 명 참가

제7회 사천시장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오는 2일 오전 10시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사천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주관홍)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전국 동호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축하공연, 환영만찬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회 관계자는 "푸른 창공을 가로지르는 패러글라이딩이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남해안의 영산 와룡산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러글라이딩은 1984년 프랑스의 등산가 J.M. 부아뱅이 신속한 하산을 위해 특수 고안한 기체에서 유래되었고, 한국에는 1986년에 도입된 스포츠다. 패러글라이딩은 기체 조작이 간편해 세계적으로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항공스포츠로, 배낭 속에 접어 넣은 무게가 약 4kg으로 가벼운 게 큰 장점이며, 산 정상이나 능선에서 약 10m 정도 도움닫기 후 비행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