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사천시가 2월 29일까지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사진=사천시)
사천시가 2월 29일까지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2월 29일까지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 지붕개량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244동,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30동, 주택 지붕개량 4동 등 총 278동이다. 올해 사업비는 10억 4000만 원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일반가구는 최대 400만 원,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되고,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이하 전액 지원된다.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 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건축물이다.

지붕개량은 슬레이트 철거 후 본체주택과 이에 부속되는 건물로서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에 지원된다.

지붕개량의 사업대상자는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한 후 남은 물량으로 일반가구를 선정한다. 일반가구는 건축물대장에 등재, 현재 거주, 오래된 건축물, 면적이 작은 건축물 순서로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가구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 원, 취약계층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희망자는 직접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는 “발암물질이 포함된 슬레이트 철거는 시민 건강 보호와 주거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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