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월동비 1000만 원 기탁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새마을금고(이사장 최인수)가 지난 17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월동·생계비로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KAI 사내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각 10만 원씩 월동비로 지원된다.
최인수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선초 학생들, 장애인복지관에 성금 기탁
문선초등학교 학생들이 17일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44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문선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수익금과 5학년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문선초 학생자치회는 매년 수익금을 소외 계층에 기부하며, 나눔과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재 사천시 장애인복지관장은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으로 복지관이 훈훈해졌다”며 “문선초등학교 자치회 학생들과 5학년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의미 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협회 사천시지회, 성금 기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천시지회(지회장 심현정)가 지난 12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천시지회의 성금 기탁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 기탁이다.
심현정 지회장은 “부동산 거래시장의 경기침체로 회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항공누리 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남면에 있는 항공누리 어린이집(원장 김미현)이 지난 5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성금 62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항공누리어린이집과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가 함께한 ‘다하자 상점’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김미현 원장은 “아이들과 캠페인 활동을 하고, 그것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