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사천시, 17일 공동 민원 상담 시간 가져 
일부 민원은 현장서 해소...나머지는 권익위 민원 접수

국민권익위원회와 사천시가 지난 17일 하루동안 ‘2024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사진=사천시)
국민권익위원회와 사천시가 지난 17일 하루동안 ‘2024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와 사천시가 지난 17일 하루동안 ‘2024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전문조사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다.

이번 신문고에는 민원상담, 사회복지, 토지지적 측량, 생활법률 등 분야별로 구성한 18명의 전문조사관이 참여해, 사천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도심지 빈집철거, 농촌지역 기준완화, 생활법률 상담, 철도부지 불하관련 상담, 도로 공사, 공원내 CCTV설치 등 50여 건의 다양한 민원 상담이 접수됐다. 이날 접수된 일부 해소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해소했으며, 고충민원, 제도개선 등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 접수해 해결하기로 했다. 

사천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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