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용호여단, 12월 22일 개장식
실내사격장과 시뮬레이터, 시가지 훈련장 갖춰
사천·남해·하동·진주·통영·고성 예비군 훈련장소

진주시 문산읍 소재 진주(경남서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이 22일 문을 열었다.(사진=육군 39사단) 
진주시 문산읍 소재 진주(경남서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이 22일 문을 열었다.(사진=육군 39사단)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이 12월 22일 진주시 문산읍에서 진주(경남서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사천시와 진주시, 남해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훈련대 소개 영상 시청, 훈련물자 설명, 실내·영상모의 사격장 견학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시 문산읍 소재 진주(경남서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이 22일 문을 열었다.(사진=육군 39사단) 
진주시 문산읍 소재 진주(경남서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이 22일 문을 열었다.(사진=육군 39사단) 

서부경남 예비군훈련장은 기상악화 시에도 사용 가능한 실내 사격장과 시뮬레이터, 멀티스크린에 교전 상황을 묘사해 게임처럼 훈련 하는 영상모의 사격장,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모의 교전훈련을 벌일 수 있는 시가지 훈련장 등 다양한 과학화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주시 문산읍 소재 서부경남 예비군훈련장은 2024년부터 진주·사천·통영시, 하동·남해·고성군 등 경남 서부 6개 시·군에 거주하는 2만 6,000여 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박시영 용호여단장(대령)은 “진주(경남서부)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은 우리 군의 국방혁신과 과학기술 강군이라는 비전 아래 경상남도의 첫 번째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여단은 과학화 예비군훈련을 통해 더 강하고 더 스마트한 정예 예비군 육성에 매진해 지역통합방위작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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