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골든벨 규모 키우고, 다양한 학교 참여 유도
자전거 안전교실과 갯벌생태 체험 횟수 늘리기로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2월 1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실천사업 성과 공유회 · 2024년 지속가능발전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사천시)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2월 1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실천사업 성과 공유회 · 2024년 지속가능발전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선구)는 지난 1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 발굴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2월 1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실천사업 성과 공유회 · 2024년 지속가능발전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까지 진행했던 ‘도전! 환경골든벨’을 ‘도전! 지속가능발전골든벨’로 명칭변경과 함께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 대상도 변경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단일 학교 학생들만 참여하던 기존 방식을 학교별 대항 또는 상반기에는 고교 1, 2학년, 하반기에는 고교 3학년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나왔다.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행한 ‘자전거 안전교실’과 ‘갯벌 생태체험’의 운영 횟수를 늘리고,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뻔뻔(Fun)마켓’도 관내 전 학교가 참여하는 학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조선구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현세대가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4년 실천사업은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자라는 미래세대가 주인인 행사로 적극 추진하고, 올해 성과가 높은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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