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발효재단, 우수 미생물 발굴 용역 보고회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21일 재단사무실에서 ‘사천시 우수 미생물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21일 재단사무실에서 ‘사천시 우수 미생물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사진=사천시농업기술센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12월 21일 재단사무실에서 ‘사천시 우수 미생물 발굴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상현 대표이사(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를 비롯해 재단 관계자 5명과 신라대학교 이상재 교수 연구팀 3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과업 수행 결과 보고, 재단 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 3년여간 ▲식품발효에 활용 가능한 116균주 발굴 ▲사천시 지역특산물인 사천굴과 풋마늘에 대한 발효활성 및 항산화능이 우수한 2균주의 기탁·특허출원(23년 12월 20일) ▲세포기반 효능연구를 통한 항염, 항당뇨, 항골다공증 효능 확인으로 기능성 식품개발이 가능한 소재를 확보했다.

특히, 재단 측은 “발효특화 균주인 Latilactobacillus curvatus GH-118-24과 Bacillus amyloliquefaciens JY-48-5는 사천시 지역특산물(사천굴, 풋마늘)의 발효를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발효물은 항산화, 항염, 항당뇨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건강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권상현 대표이사는 “신라대학교 이상재 교수 연구팀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으로 국·도비 연구개발(R&D)사업 제안과 발효물·균주 산업화를 추진해 사천시 대표 미생믈 브랜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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