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 출향작가 장선자 화백 초대전
신문과 한지 위에 사람 형태 드로잉 표현 특징

사천문화재단이 12월 3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장선자 작가의 'Festival-동행 전(展)'을 연다.
사천문화재단이 12월 3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장선자 작가의 'Festival-동행 전(展)'을 연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12월 3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장선자 작가의 <Festival-동행 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천 출신의 미술 작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시 기회 제공과 함께 미술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출향작가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12월 14일 오후 3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갖는다. 장선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서양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장선자 작가(63)는 사천시 정동면 출신으로 개인전 14회, 단체전 300여회, 해외 전시 14회를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남도 미술상, 한국예총 공로상, 경남미술협회 공로상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 2023 경남문화예술진흥 유공자 도지사 표창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전시작품.
전시작품.

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문과 한지로 수많은 세상 이야기를 바탕 작업에 표현하고, 그 위에 사람의 형상을 최소한의 형태로 드로잉한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장 작가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삶은 아름다운 축제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느끼며 나의 그림을 접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문의: 사천문화재단 055-835-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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