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3년 혁신업무·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적극행정 분야에선 분만산부인과 재개원 ‘최우수’ 

사천시가 7일 오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혁신 업무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7일 오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혁신 업무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가 7일 오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혁신 업무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창의성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 우수부서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각 부서에서 제출한 49개 사례(혁신분야 37건, 적극행정 12건)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20개의 우수사례(혁신분야 8건, 적극행정 12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혁신 분야는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으며, ‘맑은혈관, The 밝은 눈, 인공지능(AI)기반 안저검사실 운영’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안저검사 실시로 3대 실명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치료하고 시민들의 눈 건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저란 동공을 통해 볼 때 확인되는 안구의 안쪽면을 말하며, 눈으로 시각정보가 들어오면 안저의 일부분인 망막의 신경세포로 전달되어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안저검사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적극행정 분야는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저출산으로 분만 인프라 붕괴 목전, 12년 만에 분만산부인과 재개원을 이루어내다’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분만산부인과 운영으로 임신·출산 친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과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행복도시 사천을 구현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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