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개정안 시의회 통과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전경(사진=사천시)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전경(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2024년부터는 설·추석 명절 연휴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이 무료 개방된다. 

사천시의회는 지난 6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사천시 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박정웅)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에는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설·추석 명절 연휴 입장료 면제 조항을 신설했다. 입장료 면제일은 △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 날(음력 12월 말일, 1월 1일, 2일) 입장자 △ 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 날(음력 8월 14일, 15일, 16일) 입장자 등이다. 휴양림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400원이다. 

박정웅 시의원
박정웅 시의원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박정웅 시의원은 “명절 연휴 동안 휴식을 취하고자 방문한 자연휴양림에서 입장료로 지불하는 비용이 비록 소액일지라도 심리적으로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조례 개정으로 내년부터 설·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사천시민의 가족들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무료입장을 시행하게 됐다. 사천시의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경남 사천시 실안동에 위치하며, 20ha 규모의 편백숲을 비롯하여 전체 39.4ha로 조성되었으며, 숙박시설, 야영장, 숲속 산책로, 숲놀이터,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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