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용역 착수
내년 11월까지 육성 전략, 추진 과제 등 발굴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국가계획과 연계한 사천형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

사천시는 11월 30일 시청 6층 종합상황실에서 담당공무원,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사천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를 주관 기관으로 내년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용역은 국가계획과 연계해 사천의 특성과 현황에 맞는 우주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발주했다. 용역 수행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가 맡았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사천형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 수립, 추진과제 발굴, 세부적인 실행방안까지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천 우주항공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인프라와 시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용역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우주항공 관련 산학연관 연계방안을 발굴하는 한편, 산업생태계 조성과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우주항공청의 개청에 대비해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정주여건 지원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연계 도시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정주여건을 지원할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 도시전반의 변화 구상을 담을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정주여건 지원계획 수립용역’은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상훈 부시장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과 연계해 폭발적인 성장기회가 예측된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