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댄스팀 사천’ 결과 발표 공연 선보여

‘춤추는 시간탐험대’ 공연 모습.(사진=사천문화재단)
‘춤추는 시간탐험대’ 공연 모습.(사진=사천문화재단)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2023 꿈의 댄스팀 사천’이 11월 30일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결과 발표 공연 ‘춤추는 시간탐험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사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미래의 사천 우주연구소에서 우주를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작품에 담았다. 김태훈 창원대 무용학과 교수가 무용 감독을 맡았으며 작품은 시간의 춤, 루시 박사의 우주연구소, 로켓 발사대, 우주를 향해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꿈의 댄스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무용 분야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아동,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무용 활동을 지원한다. 사천문화재단이 사업 거점 기관으로 선정돼 ‘꿈의 댄스팀 사천‘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 5월 댄스팀 단원을 모집했다. 사천의 초·중학생 25명으로 구성된 꿈의 댄스팀은 6월부터 창원대학교 무용학과 강사들에게 무용 기초 교육을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꿈의 댄스팀 활동을 하며 많은 친구를 만나고 잊지 못할 추억도 쌓았다”며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태훈 무용 감독은 “아이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며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한걸음 더 성장했다”며 “이번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꿈의 댄스팀 사천의 다음 걸음도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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