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가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제4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가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11월 2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에서 조수한(사천시·61) 씨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정의송의 ‘님이여’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출연진과 관람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장영애(당진시·61) 씨는 금상, 김소월(사천시·63) 씨는 은상, 박병옥(원주시·65) 씨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 실버가요제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와 개그맨이자 트로트 가수인 영기 등의 공연이 이어져 늦가을 분위기를 달궜다.  

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천전국실버가요제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실버문화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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