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의 공사 마치고 1일 재개관, 15일 재개관식
통합 입장권으로 KAI 항공우주박물관도 입장 가능해져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식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식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전시 내용과 내부 시설 교체를 마치고 지난 11월 1일 재개관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이 15일 오후 2시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송숙경 교육장, 진미자 사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KAI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테이프 자르기, 시설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013년 운영을 시작했던 과학관은 ‘2020년 사천시 계획 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며 전면 공사를 하게 됐다. 시는 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5개월간 과학관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과학관은 체험 위주의 새로운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1층은 항공 산업 탐구를 위한 공간으로, △우주항공 역사관 △항공 산업 체험관 △기획 전시관 △Aero 카페로 구성돼 있다. 2층은 항공 문화 체험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우주항공 탐험관 △항공 놀이터 △4D 영상 체험관이 준비돼 있다. <관련기사: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첨단항공우주과학관’>

또한 이번 재개관부터는 통합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항공우주과학관과 인근의 KAI 항공우주박물관 모두 입장할 수 있다.

재개관식에 참석한 박동식 사천시장은 “꿈나무들이 항공과 우주 체험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길 바란다”며 “우주에 대한 모험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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