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사천 설립과 연계해 대학 혁신
우주항공대학 신설 등 다양한 융합전공 도입
지역산업의 발전 위한 대학 공공성 강화 추진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톱10 대학, 아시아 톱3 대학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톱10 대학, 아시아 톱3 대학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톱10 대학, 아시아 톱3 대학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과 연계하고 우주항공, 방위산업의 우리나라 최대 집적지인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우주항공·방산 허브 대학’으로서 대학을 혁신키로 했다. 

이에 공유개방형 대학 모델인 ‘우주항공대학(CSA)’을 설립하고, 우주항공대학 우수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생활관비를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다양한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우수 교원을 초빙해 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선진대학과 학위과정 교류, 연구소·산업체 등과 공동 프로젝트 수행, 우주항공 분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우주항공 분야에서 지·산·학·연·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방산 연구·교육허브 기관인 ‘경남형 공유·개방·특화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가디스트)’을 설립한다. 우주항공·방산 분야 및 경남 전략산업 핵심기술별 전문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이와 연계한 요소기술별 대학원 전공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대학·연구소·산업체의 우수 연구자 등을 GNU석좌교수 등으로 임용하고 우수 학문후속세대 대상 장학금 지급, 연구비 수주 지원 제도도 마련한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경남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이끌고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국내 최대 집적지인 경남에서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경남 주력산업과 연계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균형발전 기여 등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작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30개 내외)에 일반재정지원을 집중 지원해,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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