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과 고성을 잇는 국도 33호선 도로상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독자 제공)
사천과 고성을 잇는 국도 33호선 도로상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독자 제공)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과 고성을 잇는 국도 33호선 도로상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1월 2일 밤 사천에서 고성 방면으로 이동 중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다. 밤 10시 34분께 A씨는 마주 오던 차량을 사천시 정동면 만마마을 인근 도로상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양 측 차량이 크게 부서졌으며, 차량 화재도 발생했다.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다른 대도시 병원으로 다시 이송된 상태다.

경찰은 운전자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채혈해 둔 혈액을 분석해 A씨의 음주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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