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남성합창단이 10월 28일 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사천시남성합창단이 10월 28일 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남성합창단(지휘자 최화숙)이 지난 10월 28일 저녁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열었다. 이날 남성합창단은 우리 귀에 익숙한 가곡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들려주며,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이날 남성합창단은 <그대 이름은 내 사랑이라 하지요>, <허수아비>, <해후>, <바램>, <아름다운 강산>, <아모르파티> 등을 들려주며, 한층 성숙해진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사천레이디싱어즈, 클래식듀오, 김진유 라틴 컬렉티브 등 다양한 팀들과 협연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연 중간 관객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과 합창단이 어우러지는 시간도 가졌다.

최화숙 지휘자는 "정통 클래식 합창 공연에서 벗어나 올해는 콘서트 형식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 전한다"며 "행복하고 즐거운 합창콘서트였다. 앞으로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열심히 연구하고 발전하는 합창단이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지역 노래를 좋아하는 남성들로 구성된 사천남성합창단은 2016년 6월 결성돼 그동안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 형태의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회원들의 나이와 직장도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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