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농업한마당 축제, 27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노을광장 일원
지역 농특산물 전시, 체험, 먹거리 시식·판매 등 80여 개의 부스
‘제1회 전국 농업인 가요제’ 개최, 애견 카페도 올해 첫 운영

지난 농업한마당 축제 모습.(사진=뉴스사천 DB)
지난 농업한마당 축제 모습.(사진=뉴스사천 DB)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제15회 사천시 농업한마당 축제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한마당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농업인들의 추수 감사 축제로 농특산물 홍보·판매, 시음·시식, 체험·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 행사 △전시 행사 △체험 행사 △먹거리 시음·시식 판매 행사 △부대 행사 5개 분야의 8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 행사는 27일 오후 4시 30분 노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4시 30분부터 5시까지 풍년과 농업인의 무사안녕을 비는 ‘추수감사제례’가 진행된다. 제례가 끝나고 6시까지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 바이올린·피아노 연주 등 식전 공연이 이어진다. 개회식은 6시부터다. 특별 영상 상영, 축사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2018년 농업한마당 축제 '추수감사제례' 모습.(사진=뉴스사천 DB)
2018년 농업한마당 축제 '추수감사제례' 모습.(사진=뉴스사천 DB)

전시 행사로는 농업 기자재 전시, 농경 유물 사진전, LED 소망등, 관상조류 전시, 국화 전시, 곤충 전시, 우수 농산물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탈곡 작업, 천연 염색, 떡메치기, 전통주 체험, 허브 심기, 라탄 소품 만들기, 우리밀 통밀 체험, 핸드메이드 공예, 연 만들기, 추억의 전통놀이 등 농업 관련 체험은 물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애견카페도 새롭게 운영된다.

농업한마당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시음·시식·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농특산물 시음·할인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한우, 돼지고기, 우유, 녹차, 벌꿀, 키위 와인, 꽃차, 꽃뱅이, 발효 커피, 장터국밥, 비빔밥 등 농특산물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의 분위기를 띄울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개최된다. 단감 깎기·쌓기 대회, 관람객 팔씨름 대회,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읍·면·동 윷놀이 대회, 농특산물 경매 등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국악 한마당, 통기타 공연, 신비의 마술 세계 등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농업한마당 축제 공연 모습.(사진=뉴스사천 DB)
지난 농업한마당 축제 공연 모습.(사진=뉴스사천 DB)

특히, 올해는 농업한마당 축제와 함께 ‘제1회 전국 농업인 가요제’가 열린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매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아마추어 농업인 가요제를 올해는 전국 규모로 확대해 개최한다. 지난 14일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예심을 진행했으며, 1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6시 15분에 열린다. 가요제에 앞서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인 손태진, 가수 문희옥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가수 인증서, 작곡가 노래 1곡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200만 원, 우수상은 100만 원, 장려상은 50만 원, 인기상은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1만 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때마다 1개의 도장을 찍을 수 있으며, 5개의 도장을 모으면 종합안내소에서 사천시 농특산물을 받을 수 있다. 

축제 주요 행사 일정과 주차장 안내.
축제 주요 행사 일정과 주차장 안내.
축제 부스 목록과 배치도.
축제 부스 목록과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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