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마도갈방아소리 20일 공개행사

지난 공연 모습.
지난 공연 모습.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28호 사천 마도갈방아소리보존회가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마도갈방아소리 회관 앞에서 ‘2023년도 기·예능 공개행사’를 연다.

마도갈방아소리는 전어잡이용 면사 그물에 갈을 먹이고 말리거나, 전어를 잡을 때 부르던 노동요다. 이날 행사에서 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원 50여 명과 예능 보유자 박용준 선생이 기예를 펼친다.

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는 “어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들어 있는 지방 무형문화재인 마도갈방아소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도갈방아소리는 갈방아 찧는 마당, 갈을 먹이는 마당, 배 고사 지내는 마당, 고기 잡는 마당,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 등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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