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전문 포획단 운영...중성화 수술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상현)가 신수도 지역의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을 운영한다.(사진=사천시)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상현)가 신수도 지역의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을 운영한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상현)가 신수도에 사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10월 말까지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을 운영, 신수도 지역에서 길고양이를 포획, 중성화(TNR)수술 후 다시 방사할 예정이다. 농축산과 동물복지팀은 섬 지역에 그동안 길고양이 중성화(TNR)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 2kg 미만 고양이나 임신묘, 수유묘는 중성화(TNR)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한쪽 귀 부분에 1㎝를 절단 표식하고 포획했던 장소에 재방사된다.

권상현 소장은 “이번 신수도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 운영이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소음 및 환경오염 등에 따른 주민 생활민원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9월 현재까지 총 1,036건의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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